지옥보다 더 깊은 곳

2026-09-26

감독: 청미

출연: 허우현, 심은정, 표가빈, 윤사비, 신시아, 염성제, 서이재, 사수성, 윤정호

260926 [지옥보다 더 깊은 곳] 허우현, 심은정, 표가빈, 윤사비, 신시아, 염성제, 서이재, 사수성, 윤정호.html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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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그때의 꿈을 꾼다.
꿈속에서 그는 처음 보는 표정으로 나를 저주한다.
나는 그 앞에서 사죄밖에 할 수 없으므로 사과한다.
미안.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알게 되었다.
꼭 내 잘못이라고 할 수 있어?
이제와서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그러면 그는 무슨 표정이 됐더라.
그 뒤로는 기억이 잘…….


2026.09.26 PM 09:20~
지옥보다 더 깊은 곳
TARTARUS


………
업력 8년, 최근 3년간 급속 성장 중!
저알콜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신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
불멸의 한 방울, 낙원의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여러분에게도 유명한 기업.
여러분은 주식회사 넥타르에프엔비의 면접을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본사가 망해도 어비스 코리아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인생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관리비, 생활비, 살아가려면 드는 자잘한 돈을 충당하려면 재취업이 급합니다.
서류 통과 연락을 받은 몇 사람은 면접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런데 어쩐지 익숙한 얼굴이 보이네요.

system

지금부터 면접에 참여하는 캐릭터는 RP가 가능합니다.

윤정호

"어라~?"

심은정

"앗, 어라…?"

박서은

('미친거 아냐?')

윤정호

"우현 씨?" ˙ᗜ˙

허우현

"아." 아는 얼굴들을 발견 하고 그 쪽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곳에서 다 뵙네요!"

심은정

"우현 씨…… 정호 씨도 여기 면접 보러 오셨어요?" 반갑게 손 흔듦

박서은

정호 말에 그쪽 힐끔 ('미친게 틀림없어.')

심은정

"저~ 저기~ 저~"

서이재

아는 얼굴이 너무 많아서 잠깐 외면중…

심은정

양손 흔듦

허우현

"은정 씨도 정호 씨도 면접 보러오신 거예요?" 하핫~

윤정호

손 흔드는 사람 옆에서 모르고 있다가 문득 눈치 챔
"어!"

박서은

모두와 조금 멀어짐

심은정

"헤헤."

허우현

"이런 우연이 다 있나..."

윤정호

"은정 씨도?" ᵔᗜᵔ

심은정

알아봐줘서 기분 좋아짐

허우현

바부 ㅠㅠ

심은정

"……혹시 저희 그럼 경쟁자인 걸까요?"

허우현

"아~... 그렇게 되나?"

심은정

"그, 그런…."

허우현

"좀 아쉽네. 다 같이 붙으면 참 좋을 텐데."

심은정

"왠지 자신 없어졌어요……."
"그렇네요~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엄청 많았음.
"같이 일할 때 좋았으니까요." 헤헤

허우현

"에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죠."

윤정호

"또 그렇게 될지도?"
"그런데..."

허우현

사람 좋은 웃음으로...^^ 웃음...

윤정호

저기 인파에 섞인 이재 봄

심은정

면접모드 허우현 씨다 라고 생각중.
"앗."

박서은

('지금이라도 면접을 그만 두는게 방법일 수 있어.')

서이재

여러분은 너무 밝고 말이 많아서요 라고 잡담탭에 쓰고 있었는데

심은정

"……혹시 이재 씨?" 박서은이 누군지도 모른 채 속닥속닥함

윤정호

눈 살짝 가늘게 뜸...
"이재 씨~!" 손 흔들 ^ ^

서이재

쉬는 시간 끝났다는 걸 깨달아서 이제서야 발견한 것 같이 고개 꾸벅 숙이고 옆으로 옴

심은정

"이재 씨도 면접 보러 오셨구나." 왠지 안도함

허우현

"아, 이재 씨도?"

윤정호

"잘못 본 건가 했는데 역시."

심은정

"아마 부서는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경리고."

박서은

우르르 몰려 있는 무리와 떨어져 있는데 한 번씩 구경은해요 왜냐면 너무 필사적으로 외면하면 더 이상해보일 수 있어

허우현

철저하다...

심은정

철저하다

서이재

"아, 네. 출근을 안 하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길래…" 귀엽다

심은정

"어떤 부서로 지원하셨어요?"

허우현

"마케팅이에요. 영업은 이제 좀? 하하."

윤정호

"저는 해외영업~ 이요~."

심은정

끄덕 끄덕.
"하긴 정호 씨는 해외에도 오래 있으셨죠……!"
유학파 보는 눈됨.

윤정호

"최근엔 쭉 농원 일만 도왔지만요."

박서은

('부서가 다르니 적당히 모른척 하면 그만일지도.') 곰곰

심은정

"민들레 농원 말이죠~."

윤정호

"어쩐지 찌뿌둥해져서요?"
놀러온 투.

허우현

"그래서 회사에 재미로?" 이 사람 역시 답네... 같은 느낌
"여전하시네. 하하."

심은정

"저도 막상 실업급여만 받고 있으려니까 관리비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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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를 나누던 여러분은 곧 안내를 듣습니다.

허우현

"다들 그렇죠, 뭘. 이제 한달... 두 달 쯤 되어가니까."

서이재

"아무래도 빠듯하니까요, 그것만 받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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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기인원 분들, 안으로 들어와주세요."

허우현

안내를 들으면 그 쪽에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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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각자 지원자 번호를 단 채로 한 방에서 면접을 보게 됩니다.

박서은

역시 그 때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데 속으로 후회하며 감

system

1d1000을 굴려서 지원자 번호를 결정해봅시다.

허우현

1d1000 (1D1000)>758

윤정호

이때 모르는 박서은 씨도 같이 들어가길래 웃으며 까딱 인사함

서이재

1d1000 (1D1000)>335

심은정

1d1000 (1D1000)>61

윤정호

1d1000 (1D1000)>104

박서은

1d1000 (1D100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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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가슴팍에 접수번호 명찰을 받고 들어섭니다.
사람마다 익숙할지도,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면접장의 분위기는 역시 긴장감이 흐릅니다.
간단한 이력과 자기소개를 진행한 뒤……
지정 질문이 이어집니다.
"접수번호 758번… 허우현 씨?"

허우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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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슈퍼히어로로 비유한다면 무엇인가요?"

심은정

같은 방 면접자답게 조용히 있으니 점점 사라지는 중임

서이재

('은정 씨는 질문 안 받을 수도 있겠는데…')

심은정

희미……

박서은

('미친 거 아냐? 여긴 적당히 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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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 중 반은 웃고, 반은 진지한 투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우현

그럼 속으로 ('뭐 이딴 걸 물어봐.') 라는 생각을 좀 하고
"비유한다면 배트맨일까요? 초능력은 없지만, 다양한 분석과 전략으로 마케팅과 같은 분석 직무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검토하는 것에는 자신 있습니다." 웃는 낯으로... 아주 정확한 딕션으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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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가를 적습니다.

심은정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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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은 접수번호 104번, 윤정호 씨?"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면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서이재

('무슨 상관인거지, 이 질문들.')

허우현

('별 걸 다 물어보는군...')

윤정호

배트맨 된 우현 씨 생각하다가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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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씨?" 한번 더 불러봄

윤정호

"네! 윤정호입니다."
"애인이 친한 친구와 바람이라……."

박서은

('이미 내정자 있는거 아냐? 뭐 이딴걸 물어봐.')

윤정호

"꼭 선택해야 할까요?" ˙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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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흥미로워함.

윤정호

"당장 합이 맞지 않아 엇갈렸지만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잘 지내 보는 게…."
"저도 미래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은데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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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호오.
면접관들이 또 이것저것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다음은… 335번 서이재 씨?"

서이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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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 주어지고 아이들을 웃게 해야 한다면 무슨 방법을 쓰실 건가요?"

서이재

"… …" 상상만 했는데 벌써 힘들어
"…이런 걸 잘 하는 사람을 데려올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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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진 사람인가요?"

허우현

('본인이 가장 못 할만한 일이다.') 무례한 생각 중

심은정

('이재 씨가 어려워하실 것 같은 일이다…') 사실이긴 해

박서은

('뭐 이딴걸 물어봐.') 3

서이재

"성격이 밝고 아이들에게 다정한데, 아이들에게 잘 휘둘리기도 할 것 같은 사람일까…" 헐 근데 이거 생각하면서 여기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심은정씨 데려갈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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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이 답변을 기록하는 듯합니다.
"다음은, 998번 박서은 씨."
"Kill 115145425. 무슨 뜻인가요?"

서이재

('… …?')

박서은

"아무 뜻 없는거 아닌가요?"
면접 진중하게 볼 마음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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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뭐였나요?"

박서은

"적당한 영화 제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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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은 그 답변을 듣고 눈빛을 교환하며 기록합니다.
"이번 지원자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심은정

"저, 저기……."
"저는 질문을 못 받았는데요……!"

윤정호

('어둠 등록 번호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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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원자가 총 넷……."
"……아니라 다섯이었네요."

서이재

"저기, 질문을 받지 않은 면접자가 있는 것 같은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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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적뒤적…… 하다가 질문함.

박서은

('그만큼 죽이라고요? 대답 안한걸로 인내심 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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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중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서이재

"… …"

윤정호

"...!"
궁금...

심은정

"………………." 너무 어려운듯

허우현

작게 헛기침 함

심은정

"누…… 눈일까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니까……."
"저는 어떤 대화든 눈을 마주치면서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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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질문과 답변이 흘러갑니다.
이 회사, 좀 황당한 질문들을 하지 않나… 하지만 이런 게 면접의 순발력 테스트라고 하죠.
적당히 면접이 끝나고 여러분은 밖으로 나섭니다.

심은정

"휴우……."
"특이한 질문이 많이 나왔네요……."

허우현

"하하. 고생하셨어요."

서이재

"수고하셨습니다."

허우현

"요즘 면접 유행인가? 면접자들의 순발력을 본다고..."
"당황할만한 말을 꺼낸다 하더라고요."

박서은

"고생하셨습니다." 방긋

윤정호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아, 고생하셨습니다." 서은이에게도 인사

서이재

"당황… 인가." 힘이 빠지긴함

심은정

"그, 서은 씨… 한테 온 질문 제일 놀랐어요!"

윤정호

"앗, 저도요."

서이재

"여러분은 같은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허우현

"그쵸? 저도 처음에 뭔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니까."

박서은

"그랬나요. 저도 당황했어요."

심은정

"……어둠식별번호……?"

허우현

"암호 코드...?"

박서은

"어둠식별번호...요?" 그뭔씹이잖아 생각

심은정

"……킬이니까 범죄에 관련되어 있다고 답해야 했을지도!"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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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모두 지하철역을 향해 걷습니다.

서이재

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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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제외하고는 모두 지하철을 탈 것 같네요.

심은정

"저는 여기서 버스 타고 가려고요."

윤정호

식별번호 뭔십처럼 보면 괴담 좋아하세요? 하고 스몰토크했음

심은정

"잘 되면 좋겠다~. 면접 결과 나오면 꼭 다시 밥 먹어요!"

서이재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벽느껴진다…

허우현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박서은

올리브영 간다고 할걸

윤정호

"아, 아쉽다."

심은정

손 흔들흔들

윤정호

"다음에 봐요 은정 씨."

▼

심은정이 버스를 타러 가면 여러분은 마침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대기합니다.

박서은

빠져나갈 타이밍 놓침

서이재

"불러주시면 나올게요." 말은 우선… 아니 부르면 진짜 나오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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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런데…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우연히도 익숙한 얼굴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허우현

"다들 이 쪽 방향이시죠?" 하고 걸어가다가...

윤정호

"그러네요~."

박서은

"저는...." 하고 빠지려다가 그쪽 사람들 봄

system

이제 전원 RP 가능해집니다. 여러분은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플랫폼에서 마주칩니다.

윤정호

"도중에 갈아타야겠지만... 음?"

서이재

"네, 우선은… 아."

윤정호

"어~ 어? 하하."

염성제

"...." 음... 그래.. 모르는 척함

서이재

그렇게 된다니까

윤사비

"얼레?"

표가빈

"어라."

윤정호

"성제 씨!" 먼저 발견함

허우현

"성제 씨~." ^^

표가빈

"성제 씨~..."

서이재

('세 명이나…') 안됐다

염성제

"...." 하.........
"..." 그래.....
"............안녕."

윤사비

"우와, 뭐예요? 오늘 무슨 모임 있어요?" 모인곳으로 감 ㅋㅋ

허우현

"이런 데에서 다 뵙네요!"
와글와글

윤정호

"여기서 다 뵙네요." 하고 가다가 가빈이랑도 마주침

표가빈

"오랜만에 뵙네요. 다른 분들도."

서이재

"면접이 있었어서…"

박서은

"저기, 다들 구면이신거 같은데 저 이만 가봐도 될까요?"

윤정호

"와, 오랜만이에요."

윤사비

"오랜만이에요~ 면접?"

염성제

"당신들 회사 끝나고도 만나는 거야?" 궁금

윤정호

"이쪽 방향 아니셨어요?"

서이재

"어차피 이 지하철 타시지 않나요." 조금 의아

박서은

"방향을 착각한거 같아서요."
('회사 끝나고 만나긴 왜 만나.')

▼

그렇게 말할 때쯤,

서이재

"부르시면 가끔은…"

윤정호

"아, 반대쪽?" 웃어줌

▼

열차가 도착하고 여러분은 한 지하철 칸 안으로 밀려들어갑니다.

허우현

"취업이 급해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우연히 만났죠, 뭘."

박서은

끄덕이다가 밀려들어감

서이재

"아."

허우현

아아앗...

염성제

"아, 이... 밀지.." 짜증

박서은

"아...."

표가빈

인사하다가 자연스럽게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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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려던 서은도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버렸군요.

윤정호

"앗, 이 분은, 우와."
안으로 같이 밀림

▼

곧 명절인데 지하철에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역시 퇴근시간이라서인가.

박서은

"저 안 탈거라고요." 하다가 탔음

허우현

"이 시간엔 꼭 이런다니까요..."

서이재

"하아…"

윤사비

"어우, 조심하세요." 낑..

사수성

"이 시간이라 그런 것 같죠…" 나도 있었음 not 후토

박서은

('이 XX사람들이 눈X을 어떻게 뜨고 다니는거야? 아니 이건 귀가 막힌건가. 사람 지나간다고....!') 라고 아직 소리 못 지르고 속으로 생각

서이재

"아마도요."

윤사비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니까 좋네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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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덜컹……

허우현

"면접 끝나고 나갈 타이밍을 잘못 잡아버렸네요..."

박서은

문쪽 꼬라보기 시작 어차피 회사 별로였고 갈 생각도 없고 굳이 이 캐릭터를 유지해야 할까?

허우현

"그러게요. 장소가 꽉 찬 지하철만 아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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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옥철은 험난합니다.

표가빈

"후후..." 손잡이 대신 성제 꼬옥

서이재

힘들어서 순식간에 말 사라짐

박서은

"면접을 퇴근 시간대에 보는 것부터 별로였어요. 그 기업."

윤정호

"다른 분들은요? 약속이라도 가세요?"

허우현

"질문도 곤란한 것만 하고 말입니다. 잘 될까요?"

서이재

"뭐, 면접은 운이니까…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박서은

"회사가요? 면접이요?"

윤사비

"무슨 질문이었길래요?"

윤정호

"안 된다면 별 수 없죠?"

염성제

대화 자동사냥 시키고 말없이 가는 중...

허우현

"이런 되든 말든 상관 없다는 대답들..."

표가빈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다들 같은 곳에서 면접을 보셨나 봐요."

허우현

"사비 씨는 본인을 슈퍼 히어로로 비유하면 뭐일 것 같으세요?"

박서은

"Kill 115145425. 무슨 뜻일까요?"

윤사비

"에? 갑자기?"

윤정호

"방금 전까지는 은정 씨도 계셨어요. 인사하면 좋았을 텐데."

표가빈

"혹시 저 몰래 어비스 코리아가 정상영업 중인 건 아니죠?"

서이재

잠깐 자기가 받은 질문 생각하다가 사비 씨야말로 잘 하겠지… 싶어서 그냥 입 다물고 피 채움

표가빈

질문 꼬라지 듣고 생각...

허우현

"하하... 영향이 남아 있어서 우연히 만났나?" 농담조...

윤사비

"스파이더맨일까..." 그걸 또 생각하고 있었음

박서은

괜히 그 싱크홀로 망한 회사요? 같은 소리를 하지 않기 위해 침묵

윤사비

"아니 질문 너무 별로네~"

허우현

"그렇다니까요~."

▼

조금만 버티면 금방 내릴 역이 오겠죠. 그렇게 생각하던 때쯤.

서이재

('영향이 남아있는 거면 이대로 굴러 떨어져야 하는 거 아닌가?') 잠깐 생각…

박서은

"그보다 저 내릴 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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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내부의 불이 꺼집니다.

박서은

"정전...?"

윤사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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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비명소리가 들리고 차내가 새카만 어둠 속에 뒤덮입니다.

표가빈

"어라."

허우현

"음?" 천장등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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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기묘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윤정호

주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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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까지 서로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붐볐던 지하철이 어느샌가 텅 비어있습니다.

박서은

"......?"

표가빈

"설마~..."

허우현

"갑자기 사람들이..."

박서은

"......."
열받아 진짜

서이재

"와."

윤정호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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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둠 속에서, 서로의 얼굴만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허우현

"이거, 뭔가..."

▼

지하철 한 칸.

윤사비

"이거..."

염성제

"....?"

▼

그리고 치지직,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맑은 목소리의 안내방송이 울려퍼집니다.

서이재

방송 들리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고개 돌림

▼

[다음 역은 ■■■, ■■■입니다.]
[내리시는 문은 아직 없습니다.]

허우현

"허어..."

사수성

"...이거~..." 느낌은 오지만 말하기 싫음

표가빈

"데자뷰가 느껴지는데요." 싱글벙글

박서은

"미..."

서이재

"아직…?"

▼

[차내의 승객분들께서는 안내방송에 따라주시고……]

박서은

"미친거 아냐?"

윤사비

"아휴... 어쩐지 불안하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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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만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사수성

"...저~ 진정하시고 안내방송에 따르는게 좋겠어요." 서은씨 진정시킴

윤정호

"으음..."

박서은

"진정하게 생겼어요? 헛소리를 하잖아요."

▼

그리고 여러분은,

사수성

"그래도요~" 땀땀

▼

불이 켜졌을 때.
자신 앞에 있는 한 사람과 마주합니다.

system

잠시 RP 중지.
지금부터 여러분은 각기 다른 공간에 격리됩니다.
개별 탭으로 시간제한을 두고 진행합니다.
제공되는 어둠에 대한 정보는 캐릭터 이입으로 알 만하다면 습득하고 있어도 좋습니다.
정보탭에 제공됩니다.
여러분의 토큰 위치가 대진표입니다.
각 대진룸이 모두 생성되었습니다. 캐릭터 이입적으로 여러분은 밝아진 차내에서 한 사람과 1:1로 마주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대진결과는 메인탭에 안내방송으로 공지됩니다.
전원이 들을 수 있습니다.
안내방송 내용은 모두에게 들리며, 정보탭에 올라오는 탐사기록은 캐릭터 이입에 따라 떠올리거나 습득해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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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정비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1호차, 서이재 님, 사수성 님.]
[2호차, 표가빈 님, 윤정호 님.]
[3호차, 허우현 님, 염성제 님.]
[4호차, 신시아 님, 윤사비 님.]
[다음 역은 ■■■, ■■■입니다.]
[차내 체류 제한 시간은 20분입니다.]
[제한 시간 내에 한 명만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system

각 탭에서 캐릭터 이입이 가능해집니다. 여러분은 동일한 거리를 두고, 핸들 하나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메인탭은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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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하실 분은 자신의 방향으로 핸들을 꺾어주세요.]
[만일 제한시간 내 승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

system

20분부터 40분까지 1회차를 진행합니다.
제한시간 내 승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캐릭터에게 특정 설정 등이 있을 경우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탭에서 화이팅!
정보탭에 신규 기록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로 밝혀진 파훼법은 없습니다.
핸들은 하나이며, 여러분은 양쪽에 서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추가 안내) 자리를 바꾸거나 하실 수는 있지만 큰 영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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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남았습니다. 이 열차는 ■■력을 연료로 하고 있습니다.]
[제한시간 내에 차내의 인원이 결정되지 않으면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열차는 계속 달려야 합니다.]
[우리는 도착해야 합니다.]
[그러니 한 명만 남아.]
[우리 열차의 제한 시간은 5분 남았습니다.]
[본 열차는 생■력을 원료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열차는 목적지까지 반드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들의 ■■에도착하기위해서다시는그곳에서떨어지지않기위해서]
[한 명만 남아]

system

허우현-염성제 대진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염성제

"...."
"저게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담배말림

허우현

"이야기 하는 것만 들어선 한 명만 살아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죠?"
"참, 오랜만에 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어서 유감이라는 말 뿐이네요." 곤란한 얼굴

염성제

"...."

system

지금부터 여러분의 대진을 시작합니다. 40분까지 핸들을 어느 방향으로 꺾을지 자유로운 RP를 진행해주세요. 격리된 공간은 지하철 한 칸으로 완전 밀폐되어 있습니다. 이외 평범합니다.

염성제

아 왜이렇게 침착해보이는것 같지?

허우현

ㅋ

염성제

"일단.. 담배 피워도 될까?" 안되는거 알면서 물어보고요 저 곤란해보이는 표정 너무 구라가틈...

허우현

"안 될 게 있겠어요." 어깨 으쓱...
"차량 내 금연이라는 말이 있었나?"

염성제

"뭐.. 당신 허락만 받으면 되겠지." 흘긋 보다가

허우현

"... ..." 팔짱 낀 채로 눈을 가늘게 뜨고 봅니다

염성제

"설명에 바로 납득하는 거야?" 이질서악자식 안죽을 생각은 찾아보지도 않네 ㅋㅋ
없겠지만 주변을 둘러보긴함

허우현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염성제

"..이전까진 어떻게든 있어왔잖아."

허우현

"편법이나, 다른 방법을 보고 늘 탈출해 오긴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 주변을 같이 둘러보고 느릿느릿 걸으면서 차 내부를 한 바퀴 돕니다
"뭐, 저희 둘과 핸들 뿐이군요."

염성제

"...핸들은 돌리는 즉시 정해지는 건가?"

허우현

"아마도...?"

염성제

우현이 핸들봄

system

핸들은 하나입니다 (혹시 몰라서 말해줌) 여러분은 양쪽에 서있는 상황.

허우현

제 주머니에 양 손을 꽂고있습니다만 핸들과는 가까운 자리네요

염성제

아...
몸싸움도 가능하단 소리군...

system

네!

허우현

그런거지,,,
윽....
윽...!!!!!!!!

염성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우현 바라봄....

허우현

"피차 죽고싶어서 여기에 있는 건 아니죠?"
"가끔 그런 분들 계시잖습니까."
"이재 씨가 있는 곳은 결정이 금방 됐을 텐데." 이걸 농담조라고... 말함

염성제

미친거 아냐?
그럼 담배물고 보다가 식은 눈 됨
"농담이라고 하는 건가?"

허우현

"설마요~..." 웃는 낯으로 답함

염성제

"진담이면 더 문제로군."
"아쉽게 됐어. 상대가 나라서... 돌려 말하지 말지."
와 그러면 떠보듯이 핸들에 손 올려도 돼요?

허우현

ㅋ
아...
손이 올라가는 걸 보자마자 동시에 핸들을 콱 잡습니다...
"아쉽긴 하죠."
"죄송하기도 하고..."

염성제

"....하!" 그럼 기가 차다는듯이 웃어요

▼

여러분이 핸들에 각자 손을 댑니다.

염성제

"그래. 숨길 거 없잖아.."

허우현

"네."
"전 살고 싶은데."
"죄송하지만..."
"저 대신 부탁드릴게요."

염성제

"끝까지 고상한 척을 하네."
"..." 한숨 쉬고
"네가 돌려. 아무래도...."
"그것까지 맡기기는 네가 너무 비겁하지 않아?"
눈 감아요

허우현

"... ..."
('차라리 욕을 하고 화를 내라고...')
"... 하하."
"미안해요, 성제 씨."
"포기해주신 건 잊지 않을게요." 곤란한 얼굴을 보입니다.

염성제

하지만 어차피 눈 감아서 안보겠다는 뜻이니까...
그냥 손만 조금 떨면서 핸들에서 손뗌ㅋㅋ

허우현

손이 떨어진 걸 확인하면 핸들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요...
울고시팓 그냥

염성제

떤것치곤 잘털었어

system

좋습니다. 여러분의 결과가 결정되었으므로 안내방송됩니다.

염성제

설마 우리가 제일 빨리 결정된건 아니겠지? 그럼 네가 진짜 레전드다 우현아

허우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ㅋㅋ

system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system

염성제가 사망합니다.

▼

[3호차의 인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열차에는 허우현 님께서 탑승합니다.]

system

신시아-윤사비 대진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윤사비

"그러니까 성함이..." 하는 사이에 방송 울림
"응? 시아 씨?!"

신시아

꼬라봄
"진짜 되는 일이 없어요. 저 반대 방향으로 간다고 했잖아요."

윤사비

"아~... 진짜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신시아

"방송 들었죠?"

윤사비

끄덕
흠... 나는 이 재난을 알고 있을까?

신시아

공무원아...
"전 살고 싶은데 한 명만 남으라네요."

system

지금부터 여러분의 대진을 시작합니다. 40분까지 핸들을 어느 방향으로 꺾을지 자유로운 RP를 진행해주세요. 격리된 공간은 지하철 한 칸으로 완전 밀폐되어 있습니다. 이외 평범합니다.

윤사비

"제한시간은 20분..." 워치로 시간 확인하고요

신시아

"이 어둠 뭔지 아세요? 방법 없어요?"

윤사비

제가 이 어둠의 파훼 방법을 알아도 될까요 to 청미님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잠깐 살펴보고요. 시아 씨는 당연히 나가게 해드릴게요."

system

파훼 방법은 따로 알 수 없지만 추가 정보를 획득합니다. 정보탭에 공개됩니다.

신시아

"뭐...거짓말을 할 사람 같진 않으니까요."
팔짱 끼고 발 두 번 탁탁 하고 봄

윤사비

참 신기한 어둠일세

신시아

"재난청인지 거기서는 이 어둠 이야기 없었어요?"

윤사비

"으음..." 3분의 2는 죽었어요~ 라는 말을 할순 없잖아

신시아

노려보는중
"알면 뭐라도 말해요."

윤사비

"이거, 대결을 피할 수는 없거든요."

신시아

"한 명은 꼭 죽는다?"
"근데 댁들은 사람 살리는 직업 아니에요? 그럼 본인들이 다 죽었어요?"

윤사비

"다는 아니고요~ 생환률이 낮긴 했죠." 머쓱

신시아

"얼마나 됐는데요?"

윤사비

"그래도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라서요. 일단은 시아 씨가 저에게 이기면 돼요."
방법 아는 거 아니고
그냥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입니다

신시아

ㅋㅋ

윤사비

괜찮아~

신시아

"말 돌리지 말고요 수치 물어봤잖아요."
"그쪽은 죽으려고요?"
핸들 좀 봤어요

윤사비

"에이, 시민을 구하는 거죠~"

신시아

"필승법을 모르면 그 말이 그 말이죠."
"공무원들 보통 자기가 살려고는 안하죠?"
"근데 생존자가 있는거면... 자기들끼리 붙었나?"

윤사비

"뭐..." 대충 그렇지 않았을까
"근데 진짜 방법이 있다니까요? 어비스 다닐 때 봤잖아요."

신시아

"그래서 방법 아시냐고요."

윤사비

"요원들은 도움이 될만한 물건이 꽤 있어서~"

신시아

"재취직 했어요?"

윤사비

"일단 시아 씨를 내보내고 나면 저도 그걸로 나가는 거죠."
"그럼요."

신시아

"연료는 뭐 어쩌라고 알려주는거야."
방송에 화냄

윤사비

"에이, 너무 그러지 말고."
"익숙하잖아요. 그쵸?"

신시아

"익숙하다고 했지 좋다고는 안했어요."

윤사비

그럼 주머니에서...예전 야시장에서 봤던것과 비슷한 아이템을 꺼내서 보여주고요
"일단 한 명이 무사히 나가야 끝인 거라. 시아 씨가 핸들 돌리면 저도 바로 나갈게요."

신시아

"그냥 누구든 먼저 나가면 되지 뭘 또 나중에 나가요?"

윤사비

"눈속임 할 건 필요하잖아요."

신시아

"한 명만 남으면 바로 죽이나?"
저 템 저거 바로 발동이 되는거 맞아? 가만 봄

윤사비

그럼그럼~
"시아 씨 나가는 거 보면 저도 바로 나갈게요."

신시아

"근데 말이죠. 이거 토너먼트 같은거 아니에요?"
"그거 나간게 맞아요?"
이 어둠 같은거 당연히 모름

윤사비

하 날카롭네

신시아

"분명 아까 8명 같이 있었다고요."

윤사비

"으음..."
"뭐, 올라가면 어떻게든 살아나갈 방법이 있지 않겠어요?"

신시아

"그 사람들이요?" 질색
캐의 캐입은 의심하고 괜한 짓 하려다가 망하는거라서 이 경우 윤사비가 자꾸 두루뭉술하게 말하니까 빡쳐서 윤사비 쪽으로 꺾는거거든요

윤사비

이 핸들 제가 상대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을까요
ㄴㄴ
내가 더 빠름

신시아

ㅋ
야!

system

가능합니다!

신시아

허우현이 탔다는거 방송으로 들으면... 누구랑 있던거지? 생각했음

system

두분은 1d100으로 승부해주세요.
높은 쪽이 본인 뜻대로!

윤사비

ㅋ
아아아아...

신시아

황당하다

윤사비

제발저요
1D100 (1D100)>13

신시아

1d100 (1D100)>6

윤사비

ㅋ

system

아
진짜

윤사비

아

신시아

이거 100 맞아?

윤사비

숫자진짜

신시아

ㅋ

system

좋습니다.

윤사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시아

1d100 이거 그냥 굴려보는거임 (1D100)>88

윤사비

어쨌든 제가 이겼죠?

신시아

ㅋ

윤사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간발의 차로 윤사비가 신시아 방향으로 핸들을 꺾습니다.

신시아

난 희생을 하고 싶던건 아냐 빡치는거지

▼

승자가 결정됩니다.

신시아

"이봐요 윤사비씨!"

system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윤사비

"거짓말 한 건 미안해요."

system

윤사비가 사망합니다.

▼

[4호차의 인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신시아 님께서 탑승합니다.]
[우리 열차의 제한시간은 1분 남았습니다.]

system

서이재-사수성 대진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사수성

음... 격리된 공간은 어떤 느낌인가요? 넓이나... 조명이나... 근처에 특이한 구조물이나 안내문이 있는지 등등부터 살펴볼 것 같은데

system

지금부터 여러분의 대진을 시작합니다. 40분까지 핸들을 어느 방향으로 꺾을지 자유로운 RP를 진행해주세요. 격리된 공간은 지하철 한 칸으로 완전 밀폐되어 있습니다. 이외 평범합니다.

사수성

음...
"이재 씨...?"

서이재

수성 씨가 성실하게 둘러보는 동안 마지막 만찬처럼 담배에 불이나 붙임
"아, 네."

사수성

"엑."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서이재

"어둠 속인데요, 뭐."

사수성

"그래도... 괜히 더 자극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규칙에 엄격하잖아요. 어둠은."

서이재

"그런 규칙이었으면 말해주지 않았으려나."

사수성

"으음..."

서이재

"수성 씨, 살고 싶으신가요."

사수성

이 상황이면 일단 제자리에 서서... 탐사기록을 회상해보려나
"...갑자기요?!"
"혹시 탈출 못하는 전제로 말하고 계신거 아니죠?"

서이재

"그런 어둠인 것 같아서."
"우선 꺾어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잖아요."

사수성

"꺾어두다니... 희망을?"

서이재

"핸들이죠." ㅋ

사수성

"...아."
ㅋ
"아니... 안되죠. 꺾으면 끝나는 거 아니에요?"
이 말 할때까지 20초정도의 신중한 고민을 거쳤음

서이재

"글쎄요…"
"하지만 특별히 뭐가 있어보이진 않는데."

사수성

"...으음."
"이재 씨, 혹시 선택지가 있는 게임 해보셨어요?"

서이재

"…" 잠깐 생각함
"해보긴 했죠."

사수성

"가끔 말이에요. 선택지에 제한시간을 두고."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다 할때까지 기다리면 새로운 선택지가 뜨는 기믹이 있거든요..."
"전 어둠은, 가능하면 그런 마음으로 대하고 싶어서..."

서이재

"흐음." 뭐 그럼 사실 아무래도 좋기 때문에

사수성

그래
차라리 담배피우고있어

서이재

"그렇게 생각하시면 맞춰드리죠." 마음이 좀 넓어짐

사수성

"네에... 감사해요."
음...
...그럼 또 여기저기 둘러보려는데
살짝 불안해서 중간중간 돌아봄

서이재

"이쪽도 확인은 할 테니까." 근데 뭐 수성이가 열심히 보면 저도 뭔가 둘러볼만한 게 있나 보면서… ㅋ

사수성

ㅋ
착해

서이재

눈 마주치면 웃겨서 좀 웃음 ㅋㅋ

사수성

ㅋ
큼...

서이재

아 안 믿네 ㅋㅋ

사수성

아 아냐~~
"... 이재 씨는 예측 불가능한 면이 있으니까..."

서이재

"칭찬이시죠?" 아닌 거 알고 있음

사수성

"...그럼요."
"아무튼, 그러니까 그러진 않으실거라 믿지만, 혹시 모르니까." 절대 안보는사이에 대충 휙 꺾어버릴거라 생각했단 말은 안함

서이재

헐 그렇다고?

사수성

정확히는

서이재

그러면 뭘 어떻게 해도 핸들 근처에 머물긴 할게요

사수성

귀찮아서 자기가 죽는쪽으로 꺾을지도 모른다
에 대한 걱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system

좋습니다. 여러분은 차내에 남아있는 낙서 몇 개를 찾아냅니다. [구해줘] 등이 대부분이고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사수성

"...으음."
"구해...졌을까요..."
낙서보고 센치

서이재

ㅋ
"구해졌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시지 않나요."

사수성

"...하하 그렇네요. 마음은 편하겠죠. 모르는 일이니까~"

서이재

"아니면, 나가서… 음."

사수성

별 수확이 없으면 자리에 멈춰서 고민...

서이재

"사비 씨에게 물어본다거나… 아실지도?"

사수성

"나가서...요."

서이재

"네."

사수성

"그렇네요. 같이 물어봐요."

서이재

대답 없이 담배 꺼요

사수성

왜 대답안해줌
이와중에 궁금해할건아닌데 어떻게 껐어요? 어디 비벼끔? 아님 휴대용 재떨이?

서이재

둘이 나갈 거란 아름다운 기대는 하지 않으니까… 아 네? 그냥 손으로 피우던 거 한 번 접어서 구겨 잡았는데요 이러면 안되는 거겠죠…?

사수성

안되죠
그러면 보다가 놀라서
"뭐 하시는거예요~" 하고 손 잡고 펴요.

서이재

('무작위?')

사수성

이미 꺼졌든 말든 꽁초 들어서 허공에 휘휘 흔듦
"으아~"

서이재

이 사이에 핸들 꺾을까 좀 고민했지만 봐줬음

사수성

계속 봐줘

서이재

"평소에도 이러는 건 아니고…"

사수성

"네..." 이러는거 본 적 없...는듯?

서이재

"수성 씨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으니까." 전혀 이런 사유 아니지만 말은 해둠

사수성

ㅋ
"..." 이와중에 좀
감동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재 씨..." 찌잉

서이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쉽다…') 라고 생각함

사수성

"...이럴때가 아니라..."
ㅋ
"...너무 바짝 붙어 계시지 마세요. 아니 의심하는게 아니라..." 누가봐도 의심하는사람처럼 말하면서
스스슥...핸들에서

서이재

"하하." 웃김

사수성

멀어지게 끌어봄

서이재

"8분 남았네요." 널 봐줄 시간

사수성

"...하아..."
토기짤처럼
머리 부여잡음
"음..." 밀폐공간이니 문도 없을테고

서이재

"별로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

사수성

"네? 음... 뭐랄까 저..."
"20분 안에 그런 결단을 내릴 정도로 사람이 깔끔하지 못해서..."
"당연히 둘 다 산다를 전제로 행동하고 있긴한데요."

서이재

"그럼 5분 정도 시간을 드릴테니 생각해보시겠어요."

사수성

"생각...이요?"

서이재

"여기서 사는 게 마음이 편하실 것 같은지, 아니면 죽는 게 마음이 편하실 것 같은지."

사수성

"..."

서이재

"생각은 해두는 편이 낫지 않나."

사수성

"당연히 죽는 게 마음이 편하죠...!"
1초만에 대답함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그런걸 보여주고 싶진 않으니까."
"고민하고 있는거잖아요."

서이재

"아하."

사수성

"제가 마음이 불편할 일을 이재씨에게라고 시키고 싶겠어요?"
"아니...물론 같은 감상이란 법은 없지만."
"좀...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서이재

"왜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시킬 것 같은데요."

사수성

"...그...그런가? 에이... 아닐걸...요?"
다른 방 들어간 사람들
잠시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감

서이재

"들으셨죠?" 방금 방송

사수성

"..."
그럼 입 막고 살짝 창백해짐
좋아요 그럼 5분을... 뒤늦게 받아들이기라도 한듯 잠시 침묵하네요
"이재 씨는."

서이재

네 그러면 기대듯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사수성

"제가 죽을게요~ 하면 그러세요. 라고 해주실 건가요?"

서이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씀은 드려볼 것 같네요."

사수성

"다시 생각해도 그렇다면요?"
아...시간 부족해

서이재

잠깐 침묵…
"그러면 도와드릴까요? 라고…"

사수성

"...음."
"도와준다는건, 핸들을 대신 꺾는다거나?"
시간이 아 시간 없어

서이재

"기분이 별로실 것 같아서."

사수성

"...아뇨. 그걸 상대에게 시키는편이 더 별로예요."
"아...~"
"저는 어느쪽이냐면."

서이재

"하지만 뭐, 믿으실 수 없다면… 아."
"네."

사수성

"이런 분기에 죽음을 잘 실감하지 못하는 쪽이거든요."
"회사에서도 늘 그랬잖아요."
"뭔가, 음... 그러니까."
"... 너무 깊이 실감하기전에 뒤를 맡겨도 될까요?"

서이재

('그럴만한 사람들이 꺾었나…')

사수성

"이게 진짜일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기 전에."

서이재

"…하하."
"네, 그럼."

사수성

"..."

서이재

"조금 있다가 뵙겠습니다."

사수성

"미안해요. 저, 가능하면 네."
"나중에 봐요."
하고~
핸들을 제(가 죽는)쪽으로 꺾을게요.

서이재

('이렇게 되나…')

system

좋습니다.

사수성

꺾기전에 또 차내에서 피우면 안된다고했음

서이재

ㅋ
알겠다고 함…

system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system

사수성이 사망합니다.

▼

[1호차의 인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열차에는 서이재 님께서 탑승합니다.]
[우리 열차의 제한 시간은.]

system

표가빈-윤정호 대진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지금부터 여러분의 대진을 시작합니다. 40분까지 핸들을 어느 방향으로 꺾을지 자유로운 RP를 진행해주세요. 격리된 공간은 지하철 한 칸으로 완전 밀폐되어 있습니다. 이외 평범합니다.

윤정호

깜빡

표가빈

방긋...
"우선 인사부터."
"오랜만이에요~..."

윤정호

"방송대로... 둘 뿐인 것 같죠?"
웃음
"어떻게 지내셨어요?"

표가빈

"지루한 하루를 반복하고 있었죠."
"정호 씨는요?"

윤정호

"저는 농원 일을 돕느라요~. 바빴다고 하면 조금 엄살 같지만."

표가빈

"아하,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셨나 보네요."
"잘 지내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윤정호

"슬슬 빠져나올 틈을 보고 있어요." 농담
"그래서 오늘의 면접이."

표가빈

"탈출구?"

윤정호

"그런 셈이죠."

표가빈

"어떤 의미로는 성공했네요."

윤정호

"가빈 씨는요?"
"음..."
"탈출하실 예정... 있으세요?"

표가빈

"제게도 비슷해요."
"어둠은 언제나 좋은 탈출구였죠, 음."
"질문을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정호 씨는 살고 싶으세요~...?"

윤정호

"응? 그럼요."

표가빈

"그럼 오래 고민할 필요없겠네요."

윤정호

"에... 왜죠?"
"저는요."
"앞으로 재밌는 걸 할 예정이 있으신지 여쭌 거였는데."
"별로 기대가 없으세요?"

표가빈

"네에~..."
"이 이상으로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진 않고,"
"정호 씨는 살고 싶다고 하시니."
"합의점이 명확하지 않나요?"

윤정호

"살다 보면 이렇게 또 어둠이 찾아오기도 하는걸요."
좀 웃음 "그럼 지금은 재미있으세요?"

표가빈

"언제 올 지 모르는 걸 기다리는 건 싫어서요."
"조금은?"

윤정호

안내 방송에 잠시 시선 올렸다가 다시 마주봄

표가빈

시선 마주치면 웃음

윤정호

"저도 오랜만에 가빈 씨를 봐서 즐거우니까."
"남은 시간 어울려주실래요?"

표가빈

"좋아요."

윤정호

"그러고 나면 승부를 보죠."

표가빈

"어떻게 해야 정호 씨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윤정호

"지루한 일상 얘기로도 괜찮은데요."
손목시계 확인함
"7분..."
"1분 남았을 때... 가위바위보 해요!"

표가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네요."
"그렇게 해요."
"이제 6분..."

윤정호

"가빈 씨, 강아지 키워보신 적 있으세요?"

표가빈

"아뇨, 정호 씨는?"

윤정호

"옆 농가에서 새끼 강아지들이 태어나서요."
"부모님이 한 마리 받아 오셨어요."

표가빈

"어떤 아이였나요?" 상상중

윤정호

"털은 좀 구수한 색…… 음."

표가빈

"정호 씨를 닮았을 것 같아요."

윤정호

"하하. 그래서 데려온 건 아니실 텐데. 음... 아닌가?"

표가빈

"정호 씨가 또다시 떠나고 싶어하는 걸 눈치채셨을 지도 모르죠."
"그러니, 대신."

윤정호

"뭐어."
"그렇다면 안심이죠? 조금 더 떠나 있더라도."
"그 아이가 있어드리겠네요."

표가빈

"그렇게 위안 삼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을 거예요."

윤정호

"돌아가지 않더라도 이상한 일도 아닐 거예요."
"가빈 씨는 인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표가빈

"그런가~..."
"딱히 없네요."

윤정호

"이제 1분..."
손 내밂

표가빈

좀 웃다가 손 빤히 내려다봄

윤정호

"그러면요."
"나가게 되면, 강아지를 보러 가주세요."

표가빈

"정말..."

윤정호

가위바위보를 했고...

표가빈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죠?"

윤정호

저는 리타이어해야 하기 때문에...

표가빈

네...

윤정호

가빈이가 이겼습니다.

system

켕님이 나가시는 관계로 가위바위보는 정호의 패배!

표가빈

ㅋ...

윤정호

결과 보고 웃었음

system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system

……

▼

[2호차의 체류 인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차내에는 표가빈 님이 탑승합니다.]
[열차는 계속 움직인다.]
[목적지를 향해 계속해서 간다.]

system

45분까지 잠시 대기해주세요.
사망자 오너분들은 2회차부터 각 방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다시 암전.
그리고 불이 켜졌을 때는 악몽처럼 같은 공간.
앞에 있는 사람만이 달라졌다.
[우리 열차는 ■■력을 공급하기 위해 ■■으로 갈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역은 분명히 ■■역, ■■역입니다.]
여러분의 귀에는 이 역이 자신의 목적지로 들립니다.
돌아가야 할 곳.
그러니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야 합니다.
상대방을 죽이고.

system

50분부터 20분간 2회차 대전이 시작됩니다.

▼

[제한시간이 10분 남았습니다.]
[■■으로 들어가는 문은 좁다 ■■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쉽다]
[자격은 증명되었다. 증명할 수 있다. 증명해야 한다.]
[한 명만 남아야 한다.]
[오직 한 명만.]
방송을 듣는 여러분은 강한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누군가는 핸들을 자기 쪽으로 돌려야겠다는 생각에. 누군가는 반대의 상황에.

system

50분부터 대진을 시작해주세요. 이전과 방식은 동일합니다.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

서이재

평소랑 비슷한 표정인데요 혹시 분위기 어때요…?

표가빈

기분 별로 안 좋은 거 구분 가능할까...

서이재

분위기가 조금 다르긴 하다면…
근데 뭐 별개로 기분이 좋을 것 같은 대진 상대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죠 (티가 나지 않아도)
허우현씨 이런 건 재밌기라도 하지 윤정호씨 떨구고 올라와봤자 기분이 좋을리가 없잖아

표가빈

참 맞는 말이야... 이재도 마찬가지겠지 상대가 수성이였으니까...

서이재

제가 수성이를 봐줬기 때문에 그냥저냥 괜찮은 기분이네요

표가빈

그래요? 한쪽이라도 기분이 괜찮다면 다행이고...

서이재

(다행… 맞을까?)
"운이 나쁘셨네요." 그럼 이 말만

표가빈

"보통은 운이 좋았다고 하지 않나"

서이재

"별로 그렇게 말하고 싶으신 것 같지 않아서."

표가빈

"뭐어."

서이재

"가빈 씨가 평범하게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면 저도 편했을 것 같은데요…"

표가빈

그럼 그냥 빤히 보다가
"오늘도 제가 싫어할 만한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서이재

민첩으로도 힘으로도 이길 자신이 없어서 조금 체념 상태됨 "가빈 씨가 싫어할만한 생각이란 게 뭐지."

표가빈

"이대로 포기하고 싶다거나."
"마지막 인사를 준비한다거나."
"살아남는 미래 같은 건 그리지 않는..."
"그런 생각들?"

서이재

"하하."
"이 상황에서 밝고 희망한 미래를 그리는 쪽이 더 이상하지 않나."

표가빈

"그렇긴 하지만요~..."

서이재

('그게 정말로 좋은 건지는 둘째치고…')
"가지지 못할 걸 기대하는 습관은 없어서."

표가빈

"이재 씨는 나쁜 습관을 고치실 필요가 있어요."
"매번 말하는 거지만요."

서이재

"그리고 습관만큼 고치기 어려운 것도 없고요."
"가빈 씨가 제일 잘 아실테지만요."

표가빈

한쪽 눈썹 올렸다 내림

서이재

하아… 담배 피우고 싶은데 피지 말란 말을 들어버려서 주머니에 손 넣었다가 그냥 빼고 한숨 쉼

표가빈

"제 앞에선 하셔도 괜찮은데."

서이재

"규칙을 어기면 안 좋을 것 같다고…"
"수성 씨가."

표가빈

"그게 마지막 인사?"

서이재

"아뇨, 그건 아니었는데…"
"좀 더 체감하기 전에 뒤를 맡기겠단 이야긴 하셨네요."

표가빈

"아하. 수성 씨다운 말이네요."

서이재

"정호 씨도 뭐라고 하셨나요."

표가빈

"흠."
"몰라요, 그런 사람이 하는 말..."
"별로 들어주고 싶지 않네."

서이재

('원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하고 싶은 말이 생겨나나?')
('전혀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이라."
좀 웃긴 지칭이라고 생각함 "제대로 합의하셨을 줄 알았는데요."

표가빈

그럼 시간 한 번 확인하고 핸들 위에 손 올림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

서이재

"… …" 그냥 보고 있어요

표가빈

"이번에도 그럴 거라면,"
"제가 아닌 이재 씨의 기분이 엉망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이재

"하아…"
"단언하겠는데, 이쪽이 먼저 죽겠다고 싸우고 있는 열차는 흔하지도 않았을걸요." 젠장…

표가빈

우린 이렇게 될 수밖에 없어...

system

아이고...

서이재

그럼 별 의미 없는 건 알지만 핸들에 손 올리고요

system

육탄전하면 이재씨가 지는데....

서이재

그러니까
그러니까요!

표가빈

그러니까..

syste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약해...

표가빈

처음부터 선택지는 나한테 있었던 거임!

서이재

그래서 난 이미 체념상태인거임 네가 손짓만해도 지기 때문임!!

표가빈

무슨 말 하는 지 들어는 줄게

서이재

"선택지가 없는데 왜 대답해야하지."
"대답은 정해져있고 난 감당만 하란 거 아닌가?"

표가빈

"네. 사실 답이 듣고 싶어서 한 질문은 아니었어요."

서이재

"마음대로 해…"

표가빈

그 말에 좀 웃다가
"흠."
"담배 피울 시간을 남겨드리려고 한 건데."
"아직 여유가 있네요."

서이재

"… …"
"안 피운다니까…"

표가빈

"정말?"

서이재

"정말이죠, 그럼."

표가빈

"나쁜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면서."
"이건 아닌가 봐요."

서이재

"뭐, 얼마나 참는다고…" 솔직히 말하면 절실해보이지 않을 수록 순간의 변덕으로 반대로 틀 수도 있단 생각을 하긴 하는데요 이거야말로 너무 기대하지 않으려고…

표가빈

"그런가~..."

서이재

여기선 체념하고 다음 칸에 가서 허우현 씨에게 1초만에 죽는다, 이게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표가빈

"또 나쁜 생각 하고 있죠."

서이재

"가빈 씨야말로 아까부터 나쁜 생각밖에 안 했으면서, 참…"

system

허우현 반드시 남을거라 생각하는게 웃긴데

표가빈

ㅋ

서이재

힘으로 싸우면 그래도 우현씨가 이기지 않을까…?

표가빈

아무래도 그렇지..

서이재

그런 의미에서…
원만한 대화? 같은 건 이루어질리가 없고… 오직 힘만이

표가빈

농담곰에겐 선택지가 없대...
"나쁜 생각인가."

서이재

"솔직히 말해서 가빈 씨 생각이나 제 생각이나 크게 다르지도 않을걸요."

표가빈

"이재 씨는 늘 하는 생각이고, 저는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죠."

서이재

"늘 하는 생각인데 이런 상황에서 왜 하지 말아야 하는 거지." 이상하잖아

system

제한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결정 RP 부탁드립니다!

표가빈

"그 이유는 앞으로 잘 생각해 보세요."
"그게 살아남는 사람의 몫이잖아요."
그대로 핸들을 이재쪽으로 밉니다.

서이재

핸들 돌아가는 거 보면서 아주 잠깐 짜증난단 표정함

system

좋습니다.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system

50분부터 대진을 시작해주세요. 이전과 방식은 동일합니다.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

신시아

핸들부터 잡고 봄 돌리진 않았고요 꼬라보기만 했어요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보고 싶지 않았는데."

허우현

그럼 똑같이 핸들을 잡습니다

신시아

"제가 지금 제일 죽이고 싶은거 윤사비씨거든요."

허우현

"면접 때부터 같이 계셨던 거예요? 아는 척 정돈 해주실 줄 알았는데."

신시아

"그 이상한 회사 다닐 것도 아닌데 아는 척을 왜 해요."

허우현

"이름 듣고 좀 놀랐습니다."

신시아

"그러길래 같이 열차 안 타려고 했는데."

허우현

"하하..."
"운이 안 좋았네요."

신시아

"어둠들은 왜 맨날 남의 신상정보를 까발리는지 모르겠어요."

허우현

"전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요."

신시아

"성제씨랑은 무슨 일 있었어요?"

허우현

"별 일 없었습니다. 성제 씨가 포기해준 것에 가깝죠."

신시아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허우현

"제가 의견을 굽힐 것 같지 않다 판단하시고."
"정말인데?" 웃으면서 어깨 으쓱

신시아

"아, 독하게 구셨다?"

허우현

"에이, 그렇게까진 아니에요~."

신시아

"굽힐 것 같지 않다는게 그 뜻이잖아요."
윤사비 때문에 기분 개별로야

허우현

"그냥 조금."
"양보하지 않은 것 뿐이죠."

신시아

"뭐, 전애인도 버렸는데 전직장동료야 쉽겠죠."

허우현

"이런 섭한 소리 하실 거예요?"

신시아

"죽니 사니 하는데 예의 차릴 일 있어요?"
"섭한 소리 안하면 포기해주실거고요?"

허우현

"그것도 그런가? 성제 씨도 저에게 고상한 척 한다고 뭐라 하시더라고."
"하하..." 곤란한 듯 웃음

신시아

"별로 고상한 척이라는 생각은 안했으니 걱정마세요."

허우현

"그냥 마음에 안 드시는 것 뿐이죠?"

신시아

"네 맞아요!"

허우현

"이런 데에 다시 휘말리고,"

신시아

"회사도 별로였고 면접장에 전부 있는것도 별로였고 질문이 제일 별로였는데 같이 지하철까지 가서 탄 걸로 정점 찍었어요."

허우현

"사비 씨의 희생을 봐버리고."
"양보하실 생각이었나요?"

신시아

"그 사람이 사기친 거라고요."

허우현

"하하하."

신시아

"희생으로 끝날거면 1분만에 돌렸어요." 열받아

허우현

"사비 씨는 좋은 분이시니까."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시아

"그럼 전 뭐 나쁜 사람인가요?!" 맞음

허우현

"사비 씨에 견줄 만큼은 아니지 않아요?" 웃긴 듯 웃음

신시아

"애초에 남 살리겠다는 공무원들이랑 비교 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전 어차피 살고 싶다 했는데 그럴거면 말 없이 넘어갔으면 되지. 괜히 말 돌리고 사람 안심 시키는 척 하고."
"그것보다 차라리 우현 씨가 낫네요."

허우현

"마찬가지입니다. 착한 분들은 대하기가 어려워요. 죄송해지잖습니까."
"하하. 이런 데에선 숨기지 않아서요?"

신시아

"죄송한거 아닌데요. 짜증나요."
"네. 이게 낫죠."

허우현

"흠, 저희 둘 다 양보할 성격은 아닌데."
"어쩐다."

신시아

"그러게요 양보할 마음은 없어요 저도."
"......."
"그보다 토너먼트 맞잖아. 꼭 한 번에 나갈 수 있는것처럼." 중얼거리고
"여기서 이기고 올라가봐야 가빈 씨나 이재 씨라고요?"

허우현

"하하..."
"두분 다 대하기 껄끄러운데." 없다고 뒷담 깜
"곤란하게 됐네요, 살아 올라가도."

신시아

"그러게요. 셋 중에 우현 씨가 제일 나아요."

허우현

"어라. 정말요?"

신시아

"이재 씨는 열 받고, 가빈 씨는 이런 상황에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거든요."

허우현

"저도 셋 중엔 시아 씨가 제일 낫습니다." 덕담 주고받기

신시아

"이래놓고 올라가면 방금 전 그 사람 어땠는지 알아요? 할지도 모르지만요."

허우현

"에이~..." 웃음

신시아

"그래서 전 포기하기 싫은데. 반이나 지났다네요."

허우현

"이런 곳 말고 좀 더 제대로 된 곳에서 이야기 하면 좀 좋아요~..."

신시아

"면접장이 나았어요."

허우현

"면접장에선 아는 척도 안 하셨으면서."

신시아

"자격이 뭐길래 자꾸 자격 타령이에요!" 방송에 하는 말

허우현

"자격 증명이라... ..."

신시아

"당연하죠 거기서 아는 척 해봤자 정호 씨의 대화 희생양이 될 뿐이라고요."
"자격 있어요?"

허우현

어깨 으쓱...
"저도 당황스러운 건 마찬가지라서."

신시아

"들어가는 문이랑 돌아가는 방법이 뭔데 저러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허우현

"다른 방법은 있나 찾아봤는데. 방송에서도 힌트는 딱히 없어 보이고요."

신시아

"랜덤에 걸자고 하면 걸거예요?"

허우현

"하하... 랜덤으로, 어떻게?"

신시아

"방송은 계속 나아가니 생 어쩌고를 원료로 쓰니 마니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어쩌고 이딴 소리 밖에 안하잖아요."
"제한 시간 다 쓰면 랜덤이라면서요."
"무작위라고 했나."

허우현

"그랬을 겁니다."
"음, 흐음~..."

신시아

"저도 별로거든요?! 근데 저도 우현 씨도 접고 들어갈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허우현

눈 가늘게 뜨고 생각중...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만날 사람들을 이기기 어려워 보이는데." 무언가 생각한 듯 갑자기 말을 시작합니다
"제 몫까지 해주실래요?" 이러고 속일 건데요

신시아

"이기기 어렵다고 포기할 분도 아니면서."
위 아래로 훑어봄

허우현

"좀 지쳐서요." 어깨 으쓱

신시아

"못 믿겠는데요."

허우현

"꿈자리가 영 안 좋아요."

신시아

"꿈 자리 따지세요?"

허우현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은 별로잖아요."
"그만 보고 싶어요."

신시아

"이제와서요? 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으셨어요?!" 하는데 웃다가 슬슬 잡고 있는 것도 귀찮아서 핸들 좀 느슨하게 잡고요

허우현

"그 날 이후로 매번입니다."
"세 달이면 슬슬..."

신시아

"이재 씨가 한 말이면 믿었을텐데 우현 씨는 좀...."
"뭐, 그럼 저보고 가서 우승이라도 하라고요?"

허우현

"아~... 역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한가."

신시아

"당연하죠. 서로에게 가진 이미지가 그것뿐이잖아요."

허우현

"평소에 말을 조금 해둘 걸 그랬네."
"그래주실래요?" 핸들에 손을 올립니다

신시아

"아쉽게도 세 달만이라서요."
"가빈 씨는 당장의 기분 따라 다를 것 같고... 이재 씨는...." 곰곰
두 사람 떠올리며 가정하는라 핸들에 신경 쓰는거 느슨해져요

허우현

"이재 씨는 오히려 조금 가볍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몸싸움 정돈 조금 각오하는 게 좋을 거예요."

신시아

"몸 싸움 같은거 귀찮다고요."
"그래도 해볼만 한데."

허우현

"그쵸?"
"그럼 부탁드릴게요?" 좀 웃습니다

신시아

"그럼 그래볼까요." 완전 믿는건 아닌데 사람이 좀 허술해서

system

제한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결정 RP 부탁드립니다!

허우현

그리고 느슨해진 틈을 타서 핸들을 잡고...
"네." 웃고...
자신의 쪽으로 당깁니다...

system

재밌으니까 배신당한 RP도 해주세요

허우현

울랠

신시아

"이럴 줄 알았어!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당신들 둘 다 최악이에요!"
"어디 몇 명 죽이고 살아남는지 보자고요!"

허우현

"속고만 가게 해서 죄송해요." 곤란한 듯 말하고...
표정은 금방 사라집니다...

system

탭 사용 종료. 메인탭 여전히 사용 불가하며 잠시 대기해주세요.

system

어둠의 영향으로 대전자의 정신 오염도가 일부 상승합니다.

▼

[우리 열차의 제한시간은 2분 남았습니다.]
[승객 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며 한 명만 남아주시기 바랍니다.]
[………호차 탑승 승객이 결정되었습니다.]
[서이재 님께서 운행을 계속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열차의 끝에는 한 명만 남습니다.]
[그게 누구든지간에.]
……
[……호차 탑승 승객이 결정되었습니다.]
[허우현 님께서 운행을 계속합니다.]
[명심하세요. 돌아갈 곳이 있다면 죽이세요.]
[그리고 한 명만 남으세요.]

system

표가빈, 신시아가 사망합니다.
15분까지 잠시 휴식.

▼

[………]
[다음 호차 인원은 서이재 님, 허우현 님입니다.]
여러분은 깜빡, 깜빡 불이 몇 번 암전되었다가 돌아오는 것을 느끼고.
……상대편에 선 서로를 마주합니다.

system

서이재, 허우현 메인탭 사용 지금부터 가능합니다.
40분까지 진행합니다.

서이재

"우현 씨, 살고 싶으시죠."

허우현

"만나자마자 이런 소리?" 삐딱하게 섭니다
"당신이 살아 달라는 말만 듣고 오신 것 같은 인사네요."

서이재

"우현 씨랑 다르게 대진 운이 좋아서요."

허우현

"조금 부럽더라고요."

서이재

"하하."

허우현

"저랑 이재 씨 위치가 바뀌기만 했으면 여기까진 안 오셨을 거 아닙니까~."

서이재

"그러게요. 사람 일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없네."
"힘드셨나봐요." 살짝 안됐다 톤

허우현

"힘들었어요."

서이재

"그래도 제가 올라와서 안심하셨죠?"

허우현

"살고 싶다는 분들을 내치고 오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요?"
"하하..."
"조금?"

서이재

"하하." 나도 네가 올라와서 좋아^^
"시아 씨는 마음이 약해서 좀."

허우현

"이재 씨도 고생하셨어요."
"당신이 살라는 말 듣고 여기까지 오시고."

서이재

"중요한 순간에 말을 바꾸실까봐…"
"아… 근데 뭐, 그렇게까지 감동적인 말은 들은 적 없고요."

허우현

무슨 말 하는지 팔짱 끼고 봄

서이재

"제가 감당하라길래 온 건데요." 진짜임

허우현

"하하하."

서이재

"하지만 우현 씨는 감당해주실거죠?" 너무 안심된다 ㅋㅋ

허우현

"네."
"고생하셨으니까."
"슬슬 편하게 해드릴까."

서이재

"그래도 말은 바로 하셔야죠…"
"제가 살려드리는 건데요."

허우현

"감사하다고 인사라도 해드려요?"

서이재

"네."

허우현

"네. 감사합니다." 평소처럼 웃는 얼굴입니다
"덕분에 살게 되어서요."
"마지막인데 이런 인사는 어렵지 않죠."

서이재

"네, 정말 잘 됐네요." 그러면 드물게 방긋 웃어주고요
"부디 조심히 돌아가시길." 제발. 아무 이변 없이.

system

제한시간 전에 결정해도 괜찮으니 편하게.

서이재

기분 좋아서 살짝 상쾌해짐

허우현

('듣는 사람 불쾌하게 하는 말을 해, 꼭.')
웃는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가... 무감한 얼굴로 핸들을 잡습니다.

서이재

그러라고 한 거긴 함
팔짱 끼고 지켜봐요

허우현

그리고 지체 없이 자신의 쪽으로 당겨요

system

좋습니다.

▼

허우현이 막힘없이 핸들을 꺾습니다.
자신의 방향으로.
그러면 언제나처럼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끔찍한 소리가 들리고.
서이재가 사라집니다.
[……행 열차의 탑승객은.]
[허우현, 허우현 님입니다…]

system

30분까지 잠시 대기해주세요.

▼

……
당신은 승리했습니다.
아까 만났던 사람들, 이제 하나도 남지 않았잖아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허우현

"... ..."

▼

[우리 열차는 환승역에 진입하겠습니다.]
[환승하실 분들은 지체없이 이동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열차의 규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론가 갑니다.]
[도착할 때까지 당신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그리고 세상이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핸들을 하나 두고 상대와 대치하는 익숙한 풍경.
그리고 그보다 더 익숙할 누군가의 얼굴을 당신은 마주합니다.

허우현

"... ..."
"이곳은, 집이 아니라... ..."

“그 사람”

"……."

허우현

('지옥이군.')

“그 사람”

"……안 끝나는 거야? 이거……" 하다가 당신을 봅니다.
"……이게 뭐야. 꿈인가?"

허우현

말 없이 팔짱을 낀 채로 위에서 아래로 훑어봅니다
"... 어떻게 된 거야."
"당신이 왜 여기 있어."
('꿈에선, 뭐라고 했었더라.')
('마주치자마자 했던 말은...')
('미안해, 내 잘못이야?')

“그 사람”

"……나도 몰라. 이걸 나한테 묻는 거야?" 좀 지쳐 보입니다.
"네가 밀었잖아."

허우현

"... ..." 인상 찌뿌림
"하아... 그 땐 정말 어쩔 수 없었어. 나도 경황이 없었다고."
"미안해."

“그 사람”

"하아……." 조금 지친 상태로 말함
"이럴 때까지 거짓말 해야 돼?"
"표정이 하나도 안 변했네."

허우현

"이런 때까지 표정으로 잡아 뗄 거야?"
"뭐, 무릎이라도 꿇고 울어야 돼?"

“그 사람”

"……."
"나한테 할 말이 그거밖에 없어?" 조금 기가 참

허우현

"... ..." 열이 오른걸 식히는 듯 잠시 말이 없습니다
"... 걱정돼서 찾으러 다닌 건 정말이야."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해."

“그 사람”

"……."
"그렇게 했고,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은 무슨 생각 하는데?"

허우현

"... ..."
"몇 명을 지나고 왔어?"
"여기서."

“그 사람”

"……셋. 두 번은 무작위였고."
"슬슬 죽으려고 하니까 마지막 사람은 나한테 양보하겠다더라."
"바란 적도 없는데."

허우현

"이런 데에서도 양보를 하네..."
팔짱 낀 채로 삐딱하게 서서 봄
"무슨 생각 중인 것 같은데."

“그 사람”

"……적어도 반갑다는 감정은 아닐 것 같네."
"솔직히 나도 하나도 안 반가워."
"다시 만나면 진짜 죽여버리려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되는 것도 아니고 나참…."

허우현

와중에 조금 웃긴지 픽 웃습니다
"찾으러 다니면서도, 이런 데에서 찾고 싶던 건 아니었어. 나도..."

“그 사람”

"거기서 밀어놓고?" 한마디도 안짐.
"꿈이 너무 큰거 아니야?"

▼

시간이 째깍, 째깍, 흐릅니다.

허우현

('살아있을 줄 몰랐다는 말이 더 맞겠지만...')
적당히 함구하고...

▼

남은 시간은 7분.
[우리 열차의 제한 시간은 7분 남았습니다.]

“그 사람”

"또 시작이네 진짜!" 화냄

허우현

"적당히 기적처럼 찾아낼 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그런 기회도 안 오고."
"결국 만나는 건 이딴 곳이네."

“그 사람”

"..." 좀 참다가 살짝 빡침
"야."

허우현

팔짱 끼고 대답 안 한 채로 쳐다봄

“그 사람”

"알고는 있었는데 너 너무 양심이 없는 거 아니니?"

허우현

"뭐가?"

“그 사람”

"미안하다고 생각한 건 진짜라고 하면서."
"정작 내가 눈앞에 있는데 미안하단 소릴 한 마디도 안하잖아!"
"너 그거 버릇이니?"
"아니, 몰랐던 것도 아니지..."
이제 이쪽이 팔짱끼고 보고있음.

허우현

"내가 하는 말을 적당히 하는 말로 생각하는 거잖아, 너도."

“그 사람”

"똑바로 말하는 법이 없잖아!"

허우현

"... ..."

“그 사람”

"아니라고 해놓고 티 다 내고." 본격적으로 호박씨깜
"넌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기분 나쁜 티 내고 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아닌척 하더라."
"나쁜 모습만 볼 거면 왜 사귀는 건데?"
"……이런 말까지 하는 거 진짜 웃기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너는 왜 나하고 사귄 건데?"

▼

[우리 열차의 제한 시간은………]
안내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system

하지만 RP를 충분히 하실 수 있도록 리얼타임으로 진행하진 않습니다!

▼

가장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상대. 기이한 우연.
그러나 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한 명만 남아야 한다는 것.

허우현

"가까우니까 좀 더 솔직하게 대했을 뿐이야..."
"애초에, 널 만난 건..."
('왜였더라.')

“그 사람”

"………."
무슨말 하나 보자.
발 탁 탁 탁

허우현

('학벌? 조건? 좋아해서?')
('이제 와선... ...')
"기억 안 나."

“그 사람”

"……."

허우현

"이제와서는..."

“그 사람”

"너……."
"진짜 최악이다!"

허우현

인상 찡그린 채 시선을 비껴 바닥을 봅니다

“그 사람”

"변명도 안하시겠다?"
"…………."
머리 식힘.

허우현

"이제 와서 중요한 건 아니잖아... ..."

“그 사람”

"이게 중요하지 않으면 뭐가 중요한데?"

허우현

"이제와서 그 때 얘길 꺼내서 용서를 구해봤자."
"이 상황에서 뭐가 나아지는데."

“그 사람”

"이 상황……."
"그래."
"이런 상황이었지."
"그럼 말이라도 해봐."
"이 상황에서 나한테 할 말."

▼

[한 명만 남아]

허우현

"... ..." 인상을 찡그린 채 쳐다봅니다

▼

안내방송은 무참하게 당신들을 겨눕니다.
이 모든 일의 끝에서 한 명만 남으라고.

“그 사람”

"………."
살짝 지쳤던 기운도 없어지고 노려봄

허우현

"오면서."
"세 명 정도... 지나쳐 왔는데."
"전부 다 전 직장 동료였어."

“그 사람”

"……."
"하."

허우현

"그 중 한명이 말하더라고."

“그 사람”

"아는 사람 세 명이나 떠밀고 여기까지 왔다고?"

허우현

"전 애인도 버리고 왔는데, 직장 동료가 어렵겠냐고."

“그 사람”

"……."
"직장 동료한테 그런 말도 하고 다녀?" 와중에 어이없어 함.

허우현

"하아... 그럴 일이 많았어." 이마 짚음

“그 사람”

"직장 동룐지 뭔지한테는 말 안했니?"
"제대로 헤어지지도 못했다고."
"이게 무슨 제대로 된 이별이야."

허우현

"알아. 제대로 끝맺지도 못하고, 그냥 덮어놓고 있는 상태라는 거... ..."

“그 사람”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우현

"그 말대로야... 죄송한 마음은 정말이지만, 그 때 만큼 곤란했던 건 아니었어..."

“그 사람”

"……."

허우현

"그런데, 그 상황이... 지금 똑같이 벌어지고 있으니."
"날 얼마나 원망해?" 다소 뜬금없이 말합니다

“그 사람”

"………."
좀 어이없단 표정 지었다가.
"뜬금없는 소리를 하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죽기 직전이라 생각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답합니다.
"그 순간엔 죽이고 싶었지."
"하지만 생각했어."
"넌 진짜 까다롭고 짜증나고 예민하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지만."
"여기에 한 명만 남아야 한다면."
"그게 네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허우현

"이럴 때도 그런 소리를 하네..." 인상 찡그리고 웃습니다

“그 사람”

"난 너같이 쫌생이가 아니거든."
"넌 모르나 본데."
"그래서 네가 나를 만난 거야."

허우현

"그래... ..."
"그런 점을 좋아했었어."
"미안했어."

“그 사람”

"이제서야 불쌍한 척 하려고 말하는 거야?"
여전한 투로 말함

허우현

"불쌍한 척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그 사람”

"흐음."
"그래. 질질 끌지 말자."
그는 핸들에 손을 얹습니다.

▼

그리고 그 때.
갑자기 두 사람이 있던 열차의 벽면에, 무언가 커다란 그림이 떠오릅니다.
낙서? 어떤 문양입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부적의 일종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허우현

눈 게슴츠레 뜨고 봄...

▼

그것이 벽면에 떠오르자 열차가 빨라집니다.

“그 사람”

핸들 저 쪽으로 밀려다가 봄

허우현

"윽..."

“그 사람”

"뭐야?"

허우현

"뭐지?"

“그 사람”

살짝 흔들림

▼

열차가 가속합니다.

허우현

팔 잡아줌

▼

목적지를 향해.

허우현

"잠깐..."

▼

[……우리 열차는 동력을,]
[동력을 얻어,]
[아아감사합니다더빠르게갈수있어도착할수있어이제■■에서벗어날수있어■■님]

허우현

그림 쪽으로 가서 부적을 살펴봅니다...

▼

부적은 피로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
[열차 운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받지 못한 여러분은 다시 현세의 시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허우현

"... 결정하지 않았는데 도착했다고?"

▼

[그럼에도 언제나 이곳의 문은 열려있을 겁니다.]

“그 사람”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

어둠에 여러 번 들어갔던 당신은 이것이 우호적인 신호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허우현

"일단 나가자."

▼

열차의 문이 열리고,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
여러분은 알 수 없는 역사의 어두컴컴한 길을 걷습니다.
여기서 빠져나가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리란 생각이 듭니다.
당신에게 팔이 잡혀 있던 그가 얼떨떨한 정신을 붙잡은 듯 말합니다.
적응이 빠른 것 같네요.

“그 사람”

"실감이 안 나네."
"그래서…… 뭐 하던 길이었어?"

허우현

"무언가 만족하고 도착한 건가...?" 뒤쪽을 바라보고 다시 걸어갑니다

“그 사람”

묘하게 이런 패턴에 익숙해 보이는 전남친 봄

허우현

"전 회사가 망해서 면접 보고 돌아가는 길이었어."

“그 사람”

"꼴좋다."
"꼭 떨어져."
농담조

허우현

"꼭 이렇게 말하지."

“그 사람”

"내가 그럼 너한테 잘 살라고 해야돼?"
"네 그 습관 지긋지긋하다."

허우현

"아니..." 한숨 좀 쉬고
"마지막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 사람”

봄

허우현

"세상엔 나보단 당신 같은 사람이 남아있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그 사람”

"하?"

허우현

"그런 상황에 왜 양보를 해?"
"네 그런 성격 진짜..."
"싫었어, 예전부터..."

▼

그럼 그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더니 손가락으로 당신의 어깨를 가볍게 밉니다.

“그 사람”

"그래, 나도 가까운 사람한테만 더러운 성질머리 보여주는 네 그 습관."
"진짜 싫었어. 예전부터."
"참 넌 머리 멀쩡하면서 멍청한 소릴 해."
"결국 그런 부분이 좋았으니까 만난거지."

▼

그는 후련한 투로 말하고 당신의 손을 잡아 잠깐 잡아당겼다가 말합니다.

“그 사람”

"좋았던 부분도 이제 지긋지긋하니까."
"우리 이제 제발 헤어지자."
"제대로 좀."

허우현

잡아당기면 마주 보고 있다가... 어이없는지 웃음 소리가 작게 샙니다
"내가 할 말이야."

“그 사람”

"나 친구들한테 네 뒷담깔거야."

허우현

"마음대로 하세요." 꾸며낸 듯한 존댓말로 말합니다

▼

그는 망설임없이 당신의 손을 놓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플랫폼을 넘어갑니다.
이제 정말... ...

허우현

한 손을 허리에 얹고 바라보다가
"잘 지내."
손을 놓고 떨어집니다...

▼

그는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지만, 대답하진 않습니다.
……
그리고,
다시 불이 켜지면.
여러분은 지옥 같은 열차에 있습니다.
아까 모습 그대로 사람들 사이에 잔뜩 끼어서요.

system

전원 RP 가능해집니다.

사수성

"...어."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둠 밖?

▼

그래, 이런 곳이 지옥이지. 지옥이 따로 있나요.

사수성

"하..."

허우현

인상 찡그린채로 낑겨있음

윤사비

"돌아왔다아..." 안도

사수성

"하아아...~"

신시아

"......."

서이재

자연스럽게 지금 역 어디지? 하고 주변 둘러봄

사수성

그새 얼굴 바꾸셨네

표가빈

아쉬운 표정...

신시아

지운거죠

사수성

민첩하다...

▼

다음 역은 여러분이 익히 아는 일상적인 이름.

허우현

"잠깐... 여기 나가요~..."

▼

아까 가까이 있던 사람들도 그대로입니다.
그 와중,

신시아

"잘 봤어요 아침 드라마."

▼

허우현은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눈치챕니다.

윤정호

"응? 하하."

사수성

"...아하하." 이렇게 탈출해도 이제 포인트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웃겨서 웃음

허우현

"음?" 뭐가 달라진 거지

표가빈

"... ..." 방긋!

▼

신시아의 말까지 듣고 나면 직감합니다.

윤사비

눈마주치면 방긋 웃음

▼

……이 사람들.

염성제

"하..."

▼

봤구나.

신시아

"그런 점을 좋아했다면서요."

허우현

"... 뭐예요?"
"네?"

신시아

"뭐 더 말해드려요?"

서이재

방긋…

허우현

"... ..."

사수성

"..." 말리기엔 늦어서 그냥 탈출의 기분좋음을
만끽하기로 함
허우현을 외면하며...

▼

누구에게나 감추고 있는 점은 존재한다지만,

염성제

양심껏 외면해줌...

서이재

"잘 되셨네요."

허우현

"저기..."

염성제

놀리는 것은 남이 해줄 것이다....

▼

동시에 감출 수 없는 일면 또한 존재합니다.

허우현

"잊어주시면..."

신시아

꺄르륵

서이재

"하하."

허우현

"안 되겠죠?"

신시아

"아 속 시원하다~"

윤사비

"어우, 사람이 많아서 안 들리네."

신시아

"사비 씨만 남았어요."

▼

인간의 밑바닥이 지옥보다 더 깊다고들 하죠.

윤사비

"저는 또 왜요!"

사수성

"오늘 저녁...뭐가 좋을까..." 평소 하지도 않는 독백이나 함

▼

지옥보다 더 깊은 곳.

신시아

"가만 안둔다고 했죠!"

▼

자신의 밑바닥을 마주했다면.
그대 다시 태어나라.

신시아

"내릴거예요. 비켜요!"

허우현

"왜 다들 모른 척만 하시는 거예요?"

▼

~2026.09.27 AM12:22
지옥보다 더 깊은 곳
END
260926 [지옥보다 더 깊은 곳] 허우현, 심은정, 표가빈, 윤사비, 신시아, 염성제, 서이재, 사수성, 윤정호.html 표시 중입니다.